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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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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중앙일보] 두바이와 아프리카 잇는 꿈의 여행…얼리버드 특가!
아프리카·킬리만자로·두바이사막의 낭만과 야생의 전율2026년 2월 24 출발 아프리카 사파리·킬리만자로·두바이 16일두바이의 찬란한 도시 야경과 아프리카 대지의 숨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꿈의 여정이 펼쳐진다. 41년 전통의 'US아주투어'가 2026년 2월 24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사파리.킬리만자로.두바이 16일'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삶의 통찰을 선사하는 이 여정은, 7개국을 아우르며 아라비아의 사막부터 아프리카의 대평원까지 장엄한 대서사시를 써 내려간다. 아프리카 사파리·킬리만자로·두바이 16일 아프리카 사파리·킬리만자로·두바이 16일 여행은 중동의 보석 두바이에서 시작된다. 세계 최대 분수쇼와 초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의 전자쇼가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은 여행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모래 언덕을 가르는 레드 사막 체험은 아라비아의 이국적 정취를 더하며, 아부다비 왕궁 입장은 진귀한 중동 왕실문화를 피부로 느끼게 한다. 도시의 정교함과 사막의 광활함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여행의 서막은 화려하게 펼쳐진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되는 아프리카 여정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이 된 카렌 브릭슨 박물관을 거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는 테이블 마운틴과 시그널 힐에서의 일몰, 희망봉의 대양이 주는 경외감을 만끽할 수 있다.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탄자니아에서 펼쳐진다. 응고롱고로 분화구의 웅장한 생태계와 세렝게티 대평원에서는 '빅5'라 불리는 사자, 코끼리, 표범, 버팔로, 코뿔소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트레킹이 더해지며 대자연의 깊은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에 걸친 빅토리아 폭포의 장쾌한 물줄기, 보츠와나 초베강에서의 보트 사파리는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야생 코끼리와 하마 떼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위험하고 더럽고 불편하다'는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편견은 US아주투어와 함께라면 무색해진다. 전 일정 5성급 호텔과 최고급 사파리 랏지에서 안락한 숙박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에어컨 사파리 차량으로 쾌적하게 이동한다. 테이블 마운틴은 케이블카로 편하게 오르고, 광활한 대륙 간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해 2일간의 시간도 절약한다. 특히 박평식 대표가 직접 인솔자로 동행하며 고객의 안전과 감동을 책임진다. 한편, 오는 2026년 2월 24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사파리.킬리만자로.두바이 특별 코스를 8월 말까지 예약 시, 얼리버드 특가인 $1만 1500의 놀라운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물원에서의 관람과는 차원이 다른,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드라마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13)368-2611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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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조선일보LA] [아주관광] “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실크로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인 여행사 최초 중앙아시아 3개국 역사탐방 기획 박평식 대표의 집념, 고구려 역사 기행과 인문학 접목 시도 아주 관광이 미주 최초로 유럽의 길목에 위치한 문명의 교차로 실크로드 3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새로 기획한 중앙 아시아는 미주 교민들에게는 생소한 관광지이다. 이미 여행가들에게 인기 있는 핫 플레이스로 떠 오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은 특별히 요사이 역사적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고구려를 비롯 백제와 발해의 유민들이 유입되어 아주 특별하게 다가오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여행에 대한 해설은 물론 인문학 강의와 역사 강의 까지 겸하고 있는 박평식 대표는 시종일관 진지한 목소리로 중앙아시아 3국에 서린 고구려의 숨결을 이야기 했다. 특히 요사이 결혼이 많아 ‘장모님의 나라’로 불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면적 44만7000㎢(한국의 약 4.5배), 인구 3000만명의 수니파 이슬람국가로 지정학적으로는 아시아 중심부에 있어 동서로 오가는 여러 세력들의 각축장이 되었던 곳이다. 이 지역은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 유역으로 일찍이 고대 문명이 발달했다. 기원전 2000년경에 이미 청동기 문화를 가졌을 정도. 그 중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7세기 영주의 궁전에서 발견된 벽화가 있으며 고구려인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사신 모습이 등장한다. 당시 한반도와 실크로드 사이에 교류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생생한 증거로 전해진다. 고구려의 벽화에서도 중앙아시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중앙아시아와 실크로드는 고대로부터 한민족과 교류했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천산(Tien Shan)산맥 아래 펼쳐지는 광활한 대지 위로 침블락, 차른 캐니언, 콜사이 호수 같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알마티 시내 문화 명소도 둘러본다. 이중 알마티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 중 하나다. 유럽풍 도시 분위기에 눈 덮인 천산산맥,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민족문화 경험 등을 제공해 준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은 이식쿨 호수, 고산 계곡, 부라나 타워, 야외 유황온천 등 청정 생태 관광지가 풍부하며, 개발되지 않은 원시적 자연환경이 주는 고요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일정 중에는 열차, 곤돌라, 유람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지역의 풍광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세 나라들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까레이스키’ (Корейцы)들의 한과 눈물이 서려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1937년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이들을 일본의 간첩으로 간주하고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스탈린의 소수민족 탄압 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약 17만 명의 고려인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등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이들은 1937년 스탈린 정권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옮겨진 이후 각국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오늘날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면서도, 현지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주 관광은 이외에도 9월에는 실크로드 3국 외에도 발트해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삿포로 단풍(모국 단풍여행 포함)여행, 11월에는 남태평양(피지, 호주, 뉴질랜드), 인도 네팔, 12월과 연말에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대한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겨울여행 코스로는 파타고니아의 빙하 탐사크루즈 여행과 칠레 등 남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대한민국이 자존심을 내세우려면 무엇보다도 고구려와 백제, 발해의 역사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 유물들을 확인하는 것도 큰 수확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 문의 (213)388-4000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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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 가을빛 삿포로에서 만난 단풍·온천·미식
▶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의 인문학 여행, 일본 삿포로▶ 온천 료칸에 녹아드는 쉼 ▶ 오타루 운하 따라 흐르는 낭만▶ 맥주의 도시에서 맛보는 풍미▶ 가을 여행을 빛내는 4대 별미 삿포로의 가을은 소리 없이 깊고, 고요하게 화려하다. 삿포로 단풍 여행은 온천과 미식, 그리고 단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귀한 여정이다. 첫 여정은 지옥계곡에서 시작된다. 이 지역은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이 가장 유명하다. 거대한 화산 분화구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유황 냄새, 그 너머로 붉게 물든 단풍이 펼쳐진다. 말 그대로, ‘지옥 위에 핀 천국의 색’이다.첫날 머무는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온천 호텔 또한 여행의 품격을 더한다. 잠들기 전, 유카타 차림에 나무 게다를 신고 조용한 복도를 지나 노천탕에 들어서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단풍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지옥계곡에서 직접 끌어온 유황천, 식염천, 산성철천, 미네랄천, 산성녹반천 등 다섯 가지 온천수를 갖추고 있으며, 총 35개의 실내외 온천탕이 무려 1500평 규모에 걸쳐 조성돼 있다.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1,500평 규모 35개 온천탕이 주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노천탕에서는 지옥계곡의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감동이 두 배다.참고로, 일본 온천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증기 마크 세 개는 하루 세 번의 온천욕을 권장하는 현지의 온천 문화를 상징한다. 아침에 한 번, 저녁 식사 전후로 한 번씩.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단풍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신선놀음을 하루 세 번이나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다음 날은 노보리베츠 시대촌으로 이동한다. 에도시대의 거리와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그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전통 복장을 입고 닌자 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이후 하코다테로 이동해 오누마 국립공원, 고료카쿠 전망대, 그리고 하코다테산 정상까지 둘러본다. 로프웨이로 올라 본 하코다테 야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바다를 끼고 반달 모양으로 펼쳐진 도시의 불빛은 마치 보석을 흩뿌려놓은 듯하다. 평생 수많은 야경을 보아왔지만, 하코다테는 늘 기억 속 첫 자리를 차지한다.이곳에서는 타쿠보쿠테이 온천 호텔에서의 하룻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유서 깊은 온천과 11층 최상층의 대욕장 및 노천탕으로 유명한데, 아름다운 하코다테 마을 풍경과 바다 위를 밝히는 어선의 불빛 ‘아사리비’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탕 속에서 바라보는 하코다테의 야경은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정서를 선사한다.특별히 온천탕의 남탕과 여탕이 24시간마다 바뀌는 시스템이 흥미롭다. 전날 밤에 들어갔던 탕이 아침에는 다른 성별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어 있다. 이는 온천탕마다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 바꿔줌으로써 누구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일본식 형평성은 언제나 조용하고 질서 있게 작동한다. 이처럼 일본에서의 온천은 단순한 목욕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다. 몸을 씻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씻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단풍 사이로 피어오르는 수증기, 나무 게다 소리, 유카타 자락에 실리는 조용한 환대. 거기에 매일 바뀌는 탕의 풍경은, 여행자에게 작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다.여행 셋째 날은 도야호로 향한다. 활화산 우스산과 쇼와신잔, 그리고 평화로운 도야호가 공존하는 이곳은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우스산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바람을 따라 단풍이 일렁이고 멀리 도야호의 푸른 물결이 펼쳐진다. 사이로 전망대에 올라 도야호를 내려다보고, 유람선을 타며 물 위에서 단풍을 감상한다. 소리 없이 흐르는 물결과 노을빛에 물든 산들은 마음까지 고요하게 만든다.또한 루스츠 지역에서는 더 웨스틴 루스츠 리조트 호텔에서 특별한 숙박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전 객실이 복층 구조의 스위트룸으로, ‘구름 위의 잠자리’라 불릴 만큼 최상의 수면 환경을 자랑한다. 온천 호텔로서의 편안함과 프리미엄 리조트의 품격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단풍과 미식, 온천의 여정에 여유로운 쉼표를 찍어준다.마지막 여정은 오타루가 장식한다. 오르골당과 유리 공예점, 그리고 고즈넉한 오타루 운하를 걷는 시간이다. 석양이 운하에 비치고 거리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삿포로로 돌아와 맥주박물관을 둘러보고, 직접 맥주를 시음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지역에서 나는 맥아와 물로 만든 삿포로 맥주는 신선하고 풍미가 깊다. 오도리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으로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한다.이 여행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미식이다. 단풍놀이와 온천욕 사이사이, 테이블에 오르는 음식들이 감탄을 자아낸다.일본 전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는 계절의 감각을 담은 예술작품이다. 눈으로 보고, 코로 맡고, 입으로 느끼는 삼박자의 조화다. 플레이팅 하나하나에 미학이 깃들어 있고, 음식의 색감과 식기가 어우러져 그 자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진다. 사시미, 조림, 구이, 튀김, 찜, 밥, 디저트까지 순서대로 제공되며, 제철 재료를 활용한 감칠맛이 일품이다.야키니쿠는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일본식 고기구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소고기, 돼지고기, 혀, 내장 등 다양한 부위를 기호에 맞게 골라 구워 먹는다. 숯불에 올린 고기에서 풍겨 나오는 고소한 향기, 타레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은 그야말로 별미다.또한 삿포로산 가리비는 일본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갓 잡은 가리비는 그대로 회로 즐기기도 하고, 껍질째 숯불에 구워 은은한 향을 곁들이기도 한다. 초밥이나 찜, 튀김, 가리비 밥까지 조리법도 다양하다.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감도는 이 해산물은 삿포로 미식의 백미다.삿포로는 단풍이 절정이기도 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게요리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익숙한 킹크랩(타라바가니)은 물론, 살이 달고 부드러운 홍게(베니즈와이), 깊은 맛이 특징인 털게(케가니)까지 싱싱한 게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다란 다리를 손으로 뜯어 입에 넣는 순간, 바다의 단맛이 혀끝에 퍼진다.삿포로의 단풍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온천과 미식이 곁들여지면 여행의 감동은 두 배가 된다. 게다가 사람들의 친절함, 청결한 환경, 조용한 질서, 정갈한 분위기. 모든 것이 여행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 충분하다.■ 여행팁‘US아주투어’가 가을 단풍 시즌을 맞이하여 ‘일본 삿포로(6일)’와 ‘일본 삿포로+모국 단풍(11일)’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박평식 교수가 동행하여 삿포로 온천과 단풍, 그리고 삿포로의 4대 진미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출발일은 오는 10월 18일과 10월 27일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213)388-4000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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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중앙일보] 실크로드의 숨결과 대자연의 품에 안기는 감동 여행
중앙아시아 3국·9/13 출발US아주투어 박평식 교수 동행 올가을,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자리한 이국적인 대자연과 고대 문명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중앙아시아 3국으로 특별한 여정을 떠나보자.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의 광활한 자연과 유서 깊은 도시들이 여행 그 이상의 새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12일간의 여정 동안 여행자들은 수천 년 전 실크로드 상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드넓은 초원과 만년설 산맥 아래서 자연과 하나 되며, 고대 문명이 빚어낸 찬란한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만나게 된다. 특별히 'US아주투어'는 9월 13일에 출발하는 이번 여행상품을 정상가 4,499달러에서 3,999달러에 특별 세일하고 있다. 전 일정 특급 호텔 숙박과 함께 박평식 교수가 직접 동행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첫 여정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를 통해 수천 년 전 오아시스 문명이 꽃피웠던 자취를 따라간다. 고대 천문학자 울루그벡의 천문대, 푸른 타일로 장식된 메드레세, 사막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까지, 이국적인 도시들은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암각화 박물관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선사시대 문화도 만날 수 있다.이어 키르기스스탄으로 넘어가면 대자연의 청정함에 숨이 트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산간 담수호 중 하나인 이식쿨 호수는 '따뜻한 호수'라는 별명처럼 고산지대임에도 얼지 않는 독특한 자연의 신비를 품고 있다.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의 웅장한 산맥 아래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베르멧에서 야외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대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유목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대자연의 웅장한 스케일을 만끽할 차례다. 텐산 산맥의 만년설 봉우리와 알마티 근교의 에메랄드빛 콜사이 호수, 그리고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에 버금가는 차른 캐니언의 붉은 협곡은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작품이다. 이 광활한 초원과 산악 지대는 유목민들의 자유로운 삶의 터전으로, 여행자에게는 깊은 평화와 감동을 선사한다. 흔히 경험할 수 없던 이국적인 모험과 문화 탐험이 기다리는 중앙아시아 3국 여행은 당신의 여행 지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특별한 선택이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 땅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색다른 가을을 만나보자. 예약은 서두를수록 유리하다. ▶문의: (213)388-4000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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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푸드 성지순례’… OC서 ‘치맥 페스트’
▶ 링크원·참컴 USA▶ 10월 10~12일 3일 열려 ▶ 공연 등 푸짐한 볼거리▶ 공식여행사엔 아주관광 조응명(왼쪽부터) 아주관광 전무, 다니엘 최 링크원 부사장, 샘 정 아주관광 부사장, 이주헌 참컴USA CMO가 ‘치맥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홍용 기자]K-컬쳐의 정점을 잇는 한국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2025 치맥 페스트’는 브랜드·물류 회사인 ‘링크원’과 ‘참컴 USA’가 합작 설립한 ‘치맥-페스트 LLC’ 주최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웨스트민스터 몰에서 개최된다.이 페스티벌은 K-푸드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한국 길거리 음식과 K-뷰티 제품까지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와 인생맥주,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 메뉴들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주최 측은 한국에서만 20개 업체, 최대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입장객은 3일간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본보를 찾은 이주헌 참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그동안 한류 관련 축제인데도 중국 등 다른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류 소비자들이 한류에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한국 브랜드와 물류 랜딩 사업을 하는 두 회사가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전북, 전남, 경남, 대구, 강원도 등 한국의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본격적으로 한국의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공연과 K-EDM DJ 공연, 미국 락밴드들의 한국 음악 연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K-컬쳐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다니엘 최 링콘 부사장은 “링콘은 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물류부터 현지 판매까지 관장하는 회사”라며 “그동안 한국 외식 기업들이나 브랜드들은 실질적인 바이어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로컬 행사를 통해 바이어를 구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맥 페스트’는 이번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애틀란타, 뉴저지, 솔트레이크시티 등 미 전역 주요 5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미주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아주관광은 이번 행사의 공식 여행사로 선정, 참여 업체들의 항공 티켓부터 호텔, 운송, 의전, 인력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여행 업무를 맡게 됐다. 스티브 조 아주관광 전무는 “치맥-페스티가 미국에서 개최돼 기쁘고 이렇게 큰 행사에 US아주투어를 선정해줘서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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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치맥 페스트 미주 첫 개최…오는 10월 웨스트민스터몰서
K푸드·컬처 소비자 체험 확대 치맥 페스트는 치맥-페스트 LLA가 주최하고 아주투어가 협력사로 지원한다. 왼쪽부터 대니얼 최 링크원 부사장, 이주헌 참컴USA CMO, 정정삼 아주투어 부사장, 스티브 조 아주투어 전무.한국 대표 먹거리 축제인 치맥 페스트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참컴USA와 링크원이 공동 설립한 치맥-페스트 LLC가 주최, 아주투어가 협력사로 참여하는 대규모 K-푸드 문화 행사다. 주최 측은 "치맥페스트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미주 시장 반응을 보고, 한인 식당들이 주류 사회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2025 치맥 페스트(CHIMAC-FEST with K-Food Expo)’는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K-회식 문화, 길거리 음식, K-뷰티, 전통 공연, K-EDM 콘서트 등 다양한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다. 옥토버페스트 콘셉트를 접목해 EDM 무대와 함께 포장마차 존, 길거리 음식 존,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은 4만 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2000대 이상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행사 이벤트는 K팝 데몬 헌터스 포토존, 한복 체험, 소맥 제조 시연, 회식 퍼포먼스, 한강라면 시식 등 소비자 체험형 콘텐츠가 SNS 숏폼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치킨페스트 측은 “그동안 유튜브나 한정된 유통 채널을 통해 간접 소비되던 K푸드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오프라인 접점으로 확장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력사 아주투어는 관광·숙박·항공을 지원하며 K팝 투어와 모국 관광 상품도 현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치맥 페스트’는 2026년 북미 월드컵 개최 도시(조지아 애틀랜타, 뉴욕/뉴저지 포트리, 가주 샌호세, 오렌지카운티, 유타 솔트레이크)에서 순회 개최할 계획이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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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투어', 한인 유공자 단체 MOU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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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중앙일보] 아주투어, 보훈단체 맞손…3개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특별 할인·지원 혜택 제공 지난 17일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왼쪽부터) 최만규 육군 동지회 회장, 이영호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 이재학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문세호 한미 월남전 참전 전우 총연합회 회장.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미주 참전용사 단체들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주투어는 지난 17일 LA 본사에서 육군 동지회, 한미 월남전 참전 전우 총연합회, 6.25 참전 유공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주투어는 세 단체의 회원 및 가족들에게 여행 시 VIP 대우 및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기념 행사 및 단체 여행을 지원하며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국가 유공자 단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며 “보훈 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협약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정에 따라 1인당 100달러에서 최대 500달러까지 할인 혜택과 함께 VIP 수준의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차량, 숙박, 일정 조율 등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육군사관학교 45기 최만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격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여러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친목회, 향우회, 참전유공자회 등 미주 한인 단체들은 국내는 물론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항공권과 여행 상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행사와의 전략적인 MOU 체결이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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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아주투어', 한인 유공자 단체 MOU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LA 지역의 한인 유공자 단체들과 17일 본사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박평식(왼쪽서 네번째) US아주투어 대표, 이재학(다섯번째)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문세훈(여섯번째) 월남전 참전전우총연합회 회장, 최만규(맨 오른쪽) 육군동지회 회장.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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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 아주관광, 재향 단체들과 MOU 체결
[아주관광 제공]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재향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아주관광은 17일 본사에서 육군 동지회(회장 최만규),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이재학), 월남전 참전자회와 MOU를 체결하고 이들 재향 단체들의 행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관광은 또 3개 재향단체 회원과 가족들이 여행 시 VIP 대우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평식 대표(왼쪽 네 번째), 이재학 회장(다섯 번째), 최만규 회장(오른쪽 끝)과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아주관광 제공>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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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초원과 호수에 깃든 실크로드 천년의 기억을 만나다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여야기] 중앙아시아 3개국실크로드의 심장·사막에 새긴 문명, 우즈베키스탄아시아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서 느낀 유목의 숨결카자흐스탄, 초원과 설산 너머 붉은 협곡의 절경 실크로드의 심장이자,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인 사마르칸트 광장. 푸른 타일로 빚어진 우아한 돔과 정교한 모자이크가 찬란했던문명의 흔적을 전한다. 요즘 사람들은 남들이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 한다. ‘어디 갔다 왔다’ 하면 “거기 말고 다른 데는 없어?”라고 묻는 세상이다. 그런 면에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이 세 나라로 떠나는 중앙아시아 여행은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유니크한 여정이다. 유럽처럼 찬란하고, 아시아처럼 따뜻하며, 자연은 말로 다 못할 만큼 장대하다. ◆ 우즈베키스탄 옛 호라즘 왕국의 땅. 이름은 생소해도 풍경은 묘하게 익숙하다. 천년 전 상인들이 오갔던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같은 도시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껴지는, 이슬람 문명의 결정체다. ▶ 사마르칸트: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고도. 레기스탄 광장에 서면 세 채의 마드라사(이슬람 신학교)가 푸른 타일 빛으로 맞아준다. ‘모래 광장’이라는 뜻의 레기스탄은 과거 왕에 대한 알현식과 공공 집회가 열리던 곳이다. 울루그벡, 쉬르도르, 티라카리 메드레세가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그 장엄함이 배가 된다. 타일 하나하나에 별과 꽃, 쿠란의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해 질 무렵 광장은 파란 유리병처럼 반짝인다. 도시 외곽의 울루그벡 천문대는 티무르의 손자이자 천문학자였던 울루그벡이 1428~1429년에 걸쳐 건설한 세계적인 관측소다. 그 당시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반원형 석회암 섹스턴트(천체 관측기구)를 통해 별의 위치와 행성 주기를 측정했고, 그의 별자리 도표는 훗날 유럽 천문학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내분으로 무너졌지만 일부 복원되어 당시의 천문학적 업적을 엿볼 수 있다. ▶ 부하라: 사막 한가운데 고요히 놓인 도시.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칼란미나렛이 고개를 내민다. 정복자 칭기즈칸조차 무너뜨리지 못하고 돌아섰다는 전설이 있다. 도시 중심부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중세 이슬람 도시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부하라 시대의 권력을 상징하는 성채는 아르크 성이다. 최초 건축은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현재의 형태는 18세기에 완공됐다. 성안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어 당시 사용됐던 공예품, 무기, 감옥 재현 등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돔형 지붕의 전통시장인 굼바스, 부하라의 신앙심을 상징하는 칼란 모스크,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건축물 중 하나인 이스마일 사마니 영묘,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욥(아유프) 선지자가 지팡이를 꽂아 샘물을 솟게 했다는 차슈마아유프, 19세기 여름 궁전인 쉬토라이모히 하사 등도 주요 볼거리다. ▶ 타슈켄트: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다. 19세기 말 폴란드 건축가에 의해 지어진 가톨릭 성당은 스탈린 시대의 박해를 견뎌내고 지금까지 예배가 이어지는 유서 깊은 공간이다. 또한 아미르 티무르 광장에는 말 위에 오른 아미르 티무르(티무르 대제)의 청동상이 위엄 있게 세워져 있어 독립 우즈베키스탄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도시에서 가장 신성한 공간인 하즈라티 이맘 광장 (하스트 이맘)은 여러 고대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특히 무이무보락 메드레세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쿠란 사본이 보관돼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키르기스스탄 대자연 그 자체.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수식어가 괜한 게 아니다. ▶ 이식쿨 호수: ‘따뜻한 호수’라는 뜻의 이식쿨 호수는 눈 덮인 산들로 둘러싸인 고원지대인데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염분과 지열의 영향이라지만, 실제로 보면 신비롭기 그지없다. 해안에는 흰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이 호수의 일몰.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면 호수 전체가 주홍빛으로 물들고, 잠시 후 짙은 보랏빛으로 바뀐다. 마을 근처에는 기원전 2000년부터 AD 7세기까지 새겨진 수천 점의 암각화가 흩어져 있다. 바위 위에 그려진 사슴, 염소, 태양 숭배 장면은 이 땅의 오랜 기억을 말해준다. 아무도 없는 바위 언덕에서 수천 년 전의 인간과 눈을 마주하면 그 옛날 유목민의 숨결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마을 외곽에 자리한 베르멧 야외 온천에 몸을 푹 담그면 고단했던 여정이 스르르 녹아내린다.◆ 카자흐스탄▶ 차른캐년: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협곡. 4천만 년 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붉은 사암 절벽은 자연이 빚은 마스터피스다. 바위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는데, 특히 성의 계곡은 성곽처럼 생긴 붉은 바위들이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콜사이 호수: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의 경계를 나누는 천산산맥 가까이에 이르면 흘러내린 만년설이 호수를 이루고 있다. 콜사이 호수는 해발 1800m 고지에 자리한 3단 호수이다. 가파른 산비탈로 둘러싸인 세 개의 호수가 상부, 중부, 하부 콜사이 호수로 나뉘는데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더불어 천산가문비나무 숲을 지나며 삼림욕에 흠뻑 취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이 호수를 ‘하늘의 눈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 알마티: 산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시로 코크 토베 전망대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알마티 시내 전경과 그 너머로 이어지는 설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 다른 명소인 메데우 스케이트장은 해발 1600m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케이트장으로, 계절에 따라 롤러, 콘서트,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여행팁 ‘US아주투어’는 미주 한인 여행사 최초로 ‘중앙아시아 3개국’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박평식 교수가 동행하여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의 생생한 인문학 여행을 책임진다. 현재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5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발일은 오는 9월 13일이며,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213)388-4000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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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단풍] 찬란한 단풍의 품에서 마음까지 붉게 물들다
▶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의 인문학 여행 10월의 하늘은 믿기지 않을 만큼 높고 바람은 바삭한 낙엽처럼 가볍고 선선했다.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에는 단풍이 능선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이 겹겹이 포개지며 산의 윤곽을 부드럽게 감쌌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아름다움이 색이 되어 흐르는 계절이다.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가을을 보았지만, 단풍만큼은 역시 우리나라가 으뜸이다. 캐나다의 메이플로드나 미국 뉴햄프셔의 화려한 색도 인상적이지만, 한국의 단풍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서가 담겨 있다. 사찰 처마 밑에 조용히 매달린 단풍잎 하나, 돌계단에 소복이 내려앉은 은행잎 하나에도 오랜 세월과 우리네 삶의 풍경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단풍 위를 날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강원도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에 오르자마자 말문이 막혔다. 거울처럼 잔잔한 의암호 위로 케이블카가 천천히 고도를 높이자, 호수를 감싸 안은 단풍이 능선을 따라 물결치듯 흐른다. 붉게 물든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마치 누군가 “어서 오십시오” 하고 손짓하는 듯하다. 호수와 산, 바람과 하늘, 그리고 단풍. 모든 것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맞닿은 순간, 모두가 고요하게 숨을 들이마신다. 눈앞의 풍경을 마음 깊이 찍어두겠다는 듯이. 추억이야말로 사진 한 장보다 더 오래, 평생 잊히지 ㅇ낳을 기억으로 남으리란 걸 알기에… ■홍천 수타사 & 황금빛 은행나무숲삼악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홍천의 수타사는 깊은 산자락에 몸을 기댄 천년 고찰이다.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자, 단풍으로 불타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돌계단엔 알록달록한 단풍잎이 겹겹이 쌓여, 마치 붓으로 칠한 수묵담채화처럼 보인다. 붉은 단풍 너머 전각들이 조용히 서 있는 모습은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하다. 고요히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씻기듯 맑아지고, 단풍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은 마치 오래된 기억을 하나하나 꺼내는 듯하다. 수타사의 가을은 자연과 사색이 만나는, 고요한 명상 같은 시간이다.가을에 황금빛을 찾고 싶다면 홍천 은행나무숲만 한 곳이 없다. 그곳은, 말 그대로 ‘황금빛의 숲’이다. 수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빚어낸 황금빛 터널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바람이 불면 은행잎들이 빛처럼 흩날린다. 땅 위엔 이미 부드러운 은행잎 융단이 깔려 있고 걷는 발걸음마다 사각사각, 마치 오래된 책갈피를 넘기는 듯한 소리가 정겹다. 누구든, 잠시나마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다.■산이 붉게 숨 쉬는 설악산설악산 한계령 휴게소, 해발 1004미터 지점에 다다랐을 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 고갯길은 가을이면 단풍이 산 전체를 뒤덮는다. 끝없이 이어진 설악의 능선 위로 붉은 단풍이 불처럼 타오르고 그 붉음 사이사이로 노란 자작나무, 갈색 신갈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거대한 색의 물결을 만들어낸다.고갯마루에서 내려다본 계곡 아래 주전골은 단풍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와 함께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신비의 물길’이라 불리는 이곳은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해 만경대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다. 옥처럼 맑은 계곡물,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이끼, 물속을 따라 유영하듯 흔들리는 나뭇잎의 그림자, 바람에 실려 오는 흙과 낙엽 섞인 냄새까지… 모든 것이 자연이 오롯이 준비한 가을의 무대였다. ■고요한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마치 또 다른 세계를 연상시킨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전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빛이 스며들고, 나무 사이사이마다 붉은 단풍이 포인트처럼 박혀 있다. 전나무의 은은한 향이 맴돌아서일까? 이 길은 걷는 이의 마음까지도 정화시키는 힘이 있다.■가을의 절정, 구룡사와 내장산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구룡사와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이다.구룡사로 향하는 산길은 가을이면 온통 은은한 단풍 향으로 가득하다. 백 년 된 고찰까지 이어지는 오솔길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이 바닥에 두텁게 쌓여, 마치 눈밭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걷는 발걸음마다 ‘바스락’ 소리가 고요한 산중에 잔잔히 퍼져나간다. 구룡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가을이면 붉고 노란 단풍이 사찰의 고즈넉한 전각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사찰 앞 작은 연못에 비친 단풍잎의 물결은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장면이다.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은 말이 필요 없다. ‘한국 3대 단풍 명산’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철이면 약 1300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산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든다. 내장산의 대표적인 단풍길인 내장사 입구 단풍터널은 나뭇가지가 길 위에서 만나 터널을 이루는 형상으로, 걷는 이들에게 압도적인 색채의 향연을 선사한다. 바람이 불면 수없이 많은 단풍잎들이 하늘을 떠돌며 빙글빙글 춤추듯 어깨 위에 내려앉고, 그 순간마다 여행자들의 얼굴에는 감탄과 경외, 때로는 눈물이 맺히기도 한다.■가을, 모국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계절왜 모국의 가을이어야 할까? 대답은 단풍 그 자체만이 아니다. 가을의 대한민국은 하늘이 높고 맑고, 바람은 부드럽고 선선하다. 하루 종일 걷고 또 걸어도 지치지 않는 날씨다. 거기다 닭갈비와 막국수, 들깨 백숙, 약선요리 같은 계절 음식이 피로한 몸을 달래주고 어머니 손맛 같은 위안을 건넨다.대한민국의 가을, 그곳엔 기다리던 풍경과 그리움이 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남는 여행이 아니라, 기억으로 스며드는 여정이다. 단풍은 결국 떨어지겠지만, 그 순간의 기억은 우리 마음 속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여행팁미주 최대·최고의 한인 여행사인 US아주투어는 올가을 ‘모국 단풍(7일, $1699)’과 ‘일본 삿포로+모국 단풍(11일, $3299)’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출발일은 각각 10월 22일, 31일/ 10월 18일, 27일이다. 전 일정 특급호텔, 입장료 및 식사, 한의학 대가 이광연 한의학 박사의 건강 진료 및 천연 파스가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213)388-4000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5.07.14